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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교육] 미국 대학이 인구 절벽에 진입한다. 단일 연도 최다 출생 코호트가 2025년 가을에 입학했고, 서부주립고등교육위원회(WICHE)는 2041년까지 등록이 13% 줄 것으로 본다. 그런데 입학이 쉬워지지는 않는다. 상위권 쏠림(flight to quality) 때문에 아이비리그와 주요 주립대는 오히려 경쟁이 심해지고, 덜 선호되는 학교만 문턱이 낮아진다. 커먼앱 기준 1인당 지원 학교 수는 2015-16년 대비 46% 늘어 7곳에 육박한다. (WSJ)
- [미국/보건] 미국의 대마초 사용장애(cannabis use disorder)가 늘고 있다. 2024년 남성 9%, 여성 6% 가까이가 증상을 보고해 각각 약 7%, 5%에서 상승했다. 사용자 중 약 30%가 장애 증상을 보여 음주자(20% 미만)보다 비율이 높다. 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 소장이자 논문 책임저자인 노라 볼코우(Nora D. Volkow) 박사는 "대마초가 중독성이 없다는 통념은 기본적으로 틀렸을 수 있다. 성분 함량이 높을수록 중독 위험이 높다"고 말한다. 50세 이상 여성의 사용이 2021~2024년 40% 급증했다. (NYT)
- [미국/노동] AI 근무 감시 도구가 확산되고 있는데 다수 주는 고지 의무가 없어 감시받는 줄 모를 수 있다. 인사이트풀(Insightful) CEO 이반 페트로비치(Ivan Petrovic)는 "평균적으로 기업들은 하루 시간의 60~80%가 업무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90%는 오히려 의심을 산다. 메타(Meta) 전 직원들은 5월 약 10% 감원 때 회사가 "내부 인공지능 시스템 집합체"를 사용했다고 소송에서 주장하고, 메타는 해고 결정은 사람이 한다고 밝혔다. (WSJ)
- [AI/노동] 인도 카루르(Karur, 인구 약 44만)에서 데이터 어노테이션(data annotation)이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오브젝트웨이즈 테크놀로지스(Objectways Technologies)는 2600명을 고용했고 그중 300명은 최근 한 달 사이 채용됐다. 사무직 초임은 월 210~260달러, 재택 프리랜서 촬영은 시간당 2.5달러. 인도에서는 매달 200만 명이 18세가 된다. 다만 기사 제목이 단서를 단다. "당분간은(for a while)". (NYT)
- [AI/로봇] 유니트리(Unitree)가 상장 첫날 460% 급등해 시가총액 508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6년 항저우에서 설립된 세계 2위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사로, IPO 투자자에 딥시크(DeepSeek), 텐센트,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 등 국유기업이 포함됐다. 최대 경쟁사 상하이 즈위안로보틱스(AgiBot)도 상장을 준비 중이다. (Theo Jaffee from MTS)
- [AI/과학] 앤스로픽(Anthropic)이 Claude Opus 5로 15개 신약 표적에 대한 단백질 바인더(protein binder) 설계를 자율 수행해 14개에서 성공했고, 성공률 22~35%로 업계 평균 10~15%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결과는 어댑티브 바이오(Adaptyv Bio)와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Twist Bioscience)가 독립 검증했으며, 프롬프트와 데이터는 허깅페이스에 공개됐다. 다만 바인더는 신약이 아니라 첫 단계다. (AlphaSignal)
- [AI/미디어] 유튜브(YouTube)가 인기 채널에 수백만 달러의 독점 계약을 제안하고 있다. 넷플릭스(Netflix)가 유튜브 최상위 크리에이터를 데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넷플릭스와 계약한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마케팅 캠페인에서 제외되고 일부 대형 브랜드 캠페인 수익 배분에서도 빠진다. 아직 성사된 계약은 없다. (TLDR)
- [영국/왕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이 6년 만에 영국으로 돌아온다. 공식 왕실 업무는 재개하지 않고 왕실 거처에도 살지 않으며, 아치(7)와 릴리벳(5)은 9월부터 영국 학교에 다닌다. 궁 관계자들은 일요일에야 계획을 알았다고 밝혔다. 몬테시토 자택과 포르투갈 별장은 유지한다. 암 치료 중인 찰스 3세와의 관계는 풀렸으나 윌리엄 왕자와는 여전히 냉랭하다. 해리는 지난해 BBC 인터뷰에서 "더 싸울 이유가 없다, 인생은 소중하다"며 "아버지에게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WSJ, NYT, WaPo)
- [미국/기업] L3해리스(L3Harris) CEO 크리스 쿠바식(Chris Kubasik)이 이번 주 축출됐다. WSJ 취재에 따르면 2023년경 한 여성이 성희롱을 이유로 인사부에 정식 진정을 냈으나 그는 자리를 지켰고 그 여성이 회사를 떠났다. 이사회 전원이 그 진정을 보고받지도 않았다. 그는 미확정 주식 5800만 달러와 퇴직금 약 900만 달러를 포기했다. 2012년 록히드마틴 사장 시절에도 부하직원과의 "장기간의 긴밀한 개인적 관계"로 CEO 취임 직전 사임한 전력이 있다. 회사 매출의 75%가 국방부 등 미 정부에서 나오며, 카타르가 기증한 보잉 747의 4억 달러 규모 에어포스원 개조를 맡고 있다. (WSJ)
- [미국/환경] 트럼프 행정부가 최소 6개 연방기관을 동원해 캘리포니아의 환경정책을 공격하고 있다. 자동차 배출 자체 기준 설정 차단, 오클랜드 석탄 수출 터미널에 에너지부 7500만 달러 지원, 내무부의 해상풍력 취소 대가 지급, 2015년 대형 유출을 낸 파이프라인 재가동 명령, 그리고 지난주 해양대기청(NOAA)의 캘리포니아 연안위원회 권한 축소 시사까지. 4선 주지사를 지낸 제리 브라운(Jerry Brown)은 "주의 권리를 존중하는 전통적 공화당 교리에 완전히 반한다"고 말한다. 전 국가에너지지배위원회 선임고문 리처드 골드버그(Richard Goldberg)는 정책 이견이 진짜이되 뉴섬과 싸우는 것이 "유익한 부산물"이라고 인정한다. (NYT)
- [미국/동물] 토지관리국(BLM)이 보호 대상 야생마를 마리당 25달러에 팔아넘기고 있으며, 그중 상당수가 캐나다 도축장으로 향한 것으로 가축검역 기록에 나타난다. 야생마 도축은 불법이지만 헐값 매각이 그 경로를 여는 구멍이 된다. 2025년 판매는 3700마리로 두 배 넘게 늘었다. 정부는 한 마리 포획과 시장 반입에 3000달러 이상을 쓰는데 25달러에 팔고, 도축장에서는 750달러까지 받는다. (NYT)
- [미국/문화] 배우 헤이든 파네티어(Hayden Panettiere, 36)의 사망 사건 조사에 마약단속국(DEA)이 합류했다. 지역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다고 밝혔고, 사정을 아는 관계자는 약물 과다복용이 심정지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5월 출간한 회고록 『This Is Me: A Reckoning』에서 중독의 역사를 상세히 밝혔다. (NYT)
- [금융] 바클리스(Barclays)가 월가 조직을 또 개편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크 주(Mike Joo)가 2월 아딜 칸(Adeel Khan)과 공동 투자은행 대표로 합류하면서, 3년도 안 된 4인 체제가 2인으로 줄어든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 미국 사업을 2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한 이래 여러 차례 반복된 재편이다. 한 전직 고위 임원의 평가가 날카롭다. "사실상 공짜로 벌지브래킷 투자은행을 샀다. 그런 자산이 있으면 키우든지 팔든지 해야 한다. 중간에 앉아 있으면 그냥 위축되게 두는 것이다." (FT)
- [미국/지역경제] 하와이가 정체된 관광업 대신 스타트업으로 방향을 튼다. 6월 방문객은 2019년 같은 달 대비 9% 감소했고 국제 관광은 약 50% 줄었다. 물가는 오르고 생활비 조정 소득은 미국 최하위권, 중간 주택가격은 캘리포니아 다음이다. 하와이대 경제연구부장 칼 본햄(Carl Bonham)은 "문제를 고치지 않으면 수년간 빈혈성 성장과 발로 투표하는 사람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WSJ)
- [역사/기술] 1986년 CIA가 스티브 잡스의 NeXT를 예고 없이 찾아갔다. 위성정찰 기술 개발 기밀 사업 'Program B'의 조 로멜로(Joe Romello)와 제프 해리스(Jeff Harris)가 워크스테이션 2만 대를 사려 했고, 모토로라의 더 빠른 칩과 인텔의 특수 그래픽 카드로 개조는 자기들이 하겠다고 했다. 잡스의 반응이 그의 성격을 보여준다. "내가 알면 안 되는 건 말하지 마세요. 잊는 걸 기억하지 못할 테니까." 잡스는 결국 기밀 시설 방문을 위해 1급 비밀 취급 인가를 받았다. (WSJ)
- [미디어/사회] Slate가 테네시에서 흑인 낯선 이들을 쫓아다니며 인종차별 발언을 하는 장면을 촬영해 수익화한 스트리머 '처드 더 빌더(Chud the Builder, 본명 돌턴 리바이 이덜리, 29)'와, 5월 그에게 총을 맞은 뒤 온라인 악마화 캠페인의 표적이 된 흑인 장애 재향군인 조슈아 폭스(Joshua Fox, 31)를 취재했다. 폭스의 말이 이 사건의 성격을 요약한다. "저는 '처드 더 빌더가 쏜 흑인 남자'로 알려지고 싶지 않아요." (Your Morning Slate)


본문 미수집 기사(제목 수준만 반영): WSJ 「Spencer Jakab | Here's the Real Problem With Stock Buybacks」, WSJ 「Damian Paletta | Bessent and the Art of the Treasury Tightrope」(WSJ 1면 #2와 #4로 배치됐으나 본문 없음), FT 「Top US law firms hit by backlash over 'crazy' hiring of first-year students」, FT 「The container revolution is running out of room」, FT 「Trump is losing his war of independence on rare earths」(본문 일부만 수집), 한겨레 다수 기사(RSS가 본문 대신 썸네일 HTML만 제공해 제목 기준으로만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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