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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4 뉴스 종합

미국의 최우방이 처음으로 관세 협상장을 걸어 나갔고, 그 청구서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 소비자에게 돌아오고 있다.

핵심 테마

1. 캐나다가 "노"라고 말했다 — 그리고 그 비용은 양쪽에서 청구된다

지난 금요일(8월 21일) 밤,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는 한 달 가까이 이어진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막판에 자리를 떴다. 그 결과 200억 달러어치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가 토요일부터 발효됐다. 카니는 "그들이 제시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고, 그들이 요구한 것을 내줄 수도 없다"고 말하며 달러 대 달러 보복 관세를 예고했다. 이번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1930년 관세법(Tariff Act of 1930)의 한 번도 쓰인 적 없는 조항을 동원한 것으로, 이전 관세들과 달리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준수 품목에 대한 예외가 없다. BMO 캐피털마켓의 이코노미스트 로버트 카브치치(Robert Kavcic)는 플라스틱·화학·임산물·기계 생산자가 타격을 집중적으로 받을 것으로 봤다. WSJ

이 결정이 왜 지금 가능했는지는 캐나다 국내 여론이 설명한다.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는 일요일 캐나다인 75% 이상이 협상장을 떠난 것이 옳았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90% 가까이가 경제적 대가를 걱정했다. 아바쿠스데이터(Abacus Data) 조사에서 합의를 위해 양보하자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보수당 대표 피에르 폴리에브르(Pierre Poilievre)와 더그 포드(Doug Ford) 온타리오 주총리 같은 정치적 반대편까지 카니 뒤에 섰다. 포드는 트럼프를 두고 "첫날엔 점심값을 빼앗고, 둘째 날엔 모자를, 셋째 날엔 운동화를 가져갈 사람"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바쿠스데이터 대표 데이비드 콜레토(David Coletto)는 관세가 실제로 캐나다 경제를 압박하고 보복 관세가 생필품 가격을 올리기 시작하면 이 결의가 약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WSJ

주목할 지점은 반발이 캐나다가 아니라 미국 안에서 더 크게 터져 나왔다는 것이다. 11월 재선을 앞둔 공화당 수전 콜린스(Susan Collins, 메인) 상원의원은 트럼프에게 "공정한 합의에 도달하라"며 협상 복귀를 요구했고, 관세 비용이 결국 메인주 가정의 물가로 전가될 것이라고 썼다.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부통령은 CNN에서 "경제가 이제 겨우 다시 일어서는 지금 가장 필요 없는 것이 캐나다와의 무역전쟁"이라고 말했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닐 카시카리(Neel Kashkari)는 CBS에서 무역 문제의 공방이 길어질수록 "인플레이션에 남는 자국이 연장되고 지연된다"고 말했다. 그레천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시간 주지사는 새 관세를 "미시간 가정과 기업에 대한 증세"라 규정하며 자동차 업체들이 해고와 가격 전가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FT NYT

구조적으로 보면 이번 사건의 의미는 관세율 자체가 아니라 선례에 있다. 다른 미국 동맹들이 서둘러 트럼프와 무역 합의에 서명하고 그중 일부가 지나치게 미국에 유리하다는 비판을 받는 동안, 캐나다는 서명하지 않는 쪽을 택한 첫 사례가 됐다. NYT에 기고한 한 캐나다 작가(전 에스콰이어 칼럼니스트)는 최종 쟁점 중 하나가 퀘벡의 프랑스어 보호법 철회 요구였다고 전하며, 언어 문제는 캐나다에서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썼다. 이 해석이 사실이라면, 이번 결렬은 경제 조건이 아니라 주권 조건에서 발생한 것이 된다. 다만 이 대목의 출처는 기고문 저자의 서술이며 협상 당사자의 확인은 없다. NYT 기고

다음: 카니가 예고한 달러 대 달러 보복 관세의 품목 목록 발표, 그리고 이에 대한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미 무역대표부 대표의 대응 예고가 다음 분기점이다.

2. 이란 "경제 D-Day"와 호르무즈 — 봉쇄가 제도화되는 순간

스콧 베선트(Scott Bessent) 미 재무장관이 월요일 오후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D-Day"라 부른 대이란 조치의 내용을 공개한다. 베선트는 FT 기고에서 6개월째인 이란과의 전쟁이 "종반전에 들어섰다"고 썼고, 이란 석유를 "구매하고 수송하는 조력자들"을 겨냥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이란산 원유의 주 구매자였던 중국을 사실상 지목한 것이다. 이란 최고 안보 당국자 모흐센 레자이(Mohsen Rezaei)는 일요일 X에 "경제 전쟁이 계속되면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페르시아만 어디에서도 석유 한 방울 수출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경제전쟁에 참여하거나 지원하는 국가를 전쟁 행위로 간주하겠다고 썼다. 발표를 앞두고 브렌트유는 1.8% 내린 배럴당 약 93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는 2.3% 내린 약 85달러였다. 전쟁 개시 이후 원유 가격은 약 30% 올랐다. NYT FT

같은 시점에 이란은 봉쇄를 임의적 위협에서 행정 절차로 바꾸고 있다. 테헤란이 설립한 페르시아만해협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은 46척이 "이란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향후 통항 제한, 벌금, 억류, 몰수를 예고하는 명단을 X에 공개했다. 명단의 다수는 아부다비국영석유(Adnoc)와 한국 해운사 시노코(Sinokor)가 소유한 유조선·LNG선으로, 걸프 국가들이 해협 밖에서 대기하는 대형 유조선까지 화물을 실어 나르는 셔틀 운항에 투입해온 선박들이다. 시노코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직전 59억 달러어치 유조선을 사들인 회사다. 해운 컨설팅사 EOS 리스크의 마틴 켈리(Martin Kelly)는 이를 두고 "호르무즈에서 표적 프로파일이 실제로 구현된 첫 사례"이며 이란의 관점에서 해협은 이란의 허가 없는 모든 선박에 닫힌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양분석사 윈드워드(Windward) 집계로 지난주 통항은 하루 약 16척, 전쟁 전 130척 이상에서 급감했다. 국제해사기구(IMO) 집계로 전쟁 이후 68척이 공격받았고 선원 19명이 숨졌다. FT

봉쇄가 제도화되면 보험이 먼저 반응한다. FT는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가 런던 브로커들과 국가 지원 전쟁·정치위험 보험 풀(pool)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고 1건당 7억 사우디리얄(약 1억 8,600만 달러)의 상업 보험을 제공하고, 그 위 수억 달러는 국영 사우디수출입은행이 백스톱으로 받치는 구조다. 사우디Re와 리야드Re가 재보험단을 주도하는 안이 논의됐다. 이 방향이 나온 배경에는 후티 반군의 공격 확대로 인수자들이 사우디 연계 선박을 이스라엘·미국 자산 수준의 고위험으로 취급하기 시작했다는 사정이 있다. 참고할 선례가 하나 있다. 올해 초 트럼프 행정부가 처브(Chubb)와 AIG의 참여로 발표한 해협 통항 보험 지원 facility는 400억 달러 규모를 목표로 했으나, 출범 몇 달 뒤까지 단 1달러의 보험도 인수하지 못했다고 FT는 앞서 보도한 바 있다. FT

다음: 월요일 오후 베선트의 발표에서 중국이 명시적으로 지목되는지, 그리고 60일 휴전 종료 이후 이란이 명단상의 선박에 실제 억류·몰수를 집행하는지가 다음 관전 지점이다.

3. 6개월 전쟁의 청구서 — 한반도 억지력과 공화당의 선거 지형이 대신 낸다

이란전이 미국의 자원과 정치자본을 빨아들이면서, 그 비용을 동맹의 억지력과 여당의 선거 지형이 대신 치르고 있다. 첫 번째 청구서는 서울로 갔다. 한국 해병대는 월요일, 미 해병대가 지난 6월 중동 작전 소요 때문에 병력을 보낼 수 없다고 통보해 9월 예정이던 연합상륙훈련 쌍룡(Ssangyong)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쌍룡은 통상 양국 해병 1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격년 훈련으로, 북한이 침공 예행연습이라며 반복적으로 비난해온 대표적 연합훈련이다. 이는 트럼프 2기 들어 취소되거나 축소된 두 번째 훈련이다. 이달 초 트럼프는 11일짜리 을지자유의방패(Ulchi Freedom Shield)를 5일로 단축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고, 연합훈련이 김정은에게 "모욕적"이라고 표현했다. NYT는 이 결정이 워싱턴의 한반도 억지 공약과 동시다발적 분쟁 관리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다고 전했다. NYT

여기서 읽어야 할 두 겹의 사정이 있다. 표면적 사유는 자원 제약, 즉 중동으로의 자산 재배치와 탄약 재고 감소다. 그러나 NYT는 트럼프가 한국이 이란과의 분쟁에 참여하지 않는데 왜 미국이 연합훈련을 부담해야 하느냐고 물어왔다는 점, 그리고 그가 중동에서 김정은과의 외교로 다시 축을 옮기고 싶어 한다는 점을 함께 지적했다. 1기 때는 훈련 중단이 김정은을 협상장으로 끌어내는 유인으로 작동했지만, 이번에는 북한이 을지자유의방패 축소를 "논평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억지력을 지불하고도 외교적 반대급부를 받지 못한 셈이다. NYT

두 번째 청구서는 11월 중간선거로 갔다. 전쟁이 연료·식품·의료비를 밀어 올리면서 트럼프 지지율은 40% 아래에 있고, 한때 공화당 우세로 여겨지던 상원 지형이 흔들렸다. 민주당은 47석을 보유해 다수당까지 4석을 뒤집어야 하고 가장 경쟁적인 6개 선거구 중 4곳이 트럼프가 두 자릿수로 이긴 주다. 그럼에도 지난주 쿡폴리티컬리포트(Cook Political Report)는 텍사스와 아이오와를 "공화 우세"에서 "경합"으로 옮겼고, 핵심 전장은 알래스카·메인·미시간·오하이오 4곳에서 6곳으로 늘었다. 알래스카 무당파 예비선거에서는 민주당 메리 펠톨라(Mary Peltola) 전 하원의원이 공화당 현역 댄 설리번(Dan Sullivan) 상원의원을 5%포인트 넘게 앞섰다(개표 미완). 공화당 전략가 더글러스 헤이(Douglas Heye)는 "50 대 50 접전이며 공화당은 초조하다"고 말했다. 상원공화당 최대 슈퍼팩(Senate Leadership Fund)의 알렉스 랫첨(Alex Latcham)은 후보 경쟁력과 자금에서 여전히 우위라고 반박했고, 실제로 광고추적사 애드임팩트(AdImpact) 집계상 텍사스를 뺀 상위 6개 선거구 모두에서 공화당 광고 지출이 민주당을 앞섰다. NYT

서부에서는 정당 라벨 자체를 버리는 흐름이 나타났다. 아이다호에서 무당파 후보 토드 아킬레스(Todd Achilles)가 짐 리시(Jim Risch) 상원의원에게 도전하고, 몬태나의 세스 보드너(Seth Bodnar), 네브래스카의 댄 오스본(Dan Osborn), 사우스다코타의 브라이언 벵스(Brian Bengs)가 같은 길을 택했다. 에이다 카운티 민주당 위원장 재러드 들루프(Jared DeLoof)는 "아이다호나 몬태나 같은 곳에서 이름 옆의 D가 승리를 불가능에 가깝게 만든다"고 인정했고, 실제로 아이다호 민주당 상원 후보 데이비드 로스(David Roth)는 지역 당 지도부의 공개 사퇴 요구 끝에 물러났다. 반면 아이다호 민주당 위원장 로런 네코체아(Lauren Necochea)는 "무당파가 우리를 구해주기를 기대할 수 없다"며 선거 후 이들이 대체로 사라질 것이라고 봤다. 보이시주립대 정치학자 재클린 케틀러(Jaclyn Kettler)는 이를 정당 라벨을 지킬 것이냐 이슈 정합성을 택할 것이냐의 계산 문제로 정리했다. NYT

다음: 화요일 사우스캐롤라이나 공화당 결선(달린 그레이엄 대 랠프 노먼), 그리고 미시간에서 AIPAC 슈퍼팩이 마이크 로저스 지원 광고를 실제로 집행하는지가 이번 주 확인 지점이다.

4. 엔비디아 실적 D-3 — AI 자본순환이 스스로를 지탱하는지 시험받는다

수요일 젠슨 황(Jensen Huang)의 실적 발표가 이번 주 시장의 단일 최대 이벤트다. WSJ 집계로 애널리스트들은 분기 매출 920억 달러를 전망하며, 이는 연초 전망치 780억 달러에서 올라온 숫자다. 컨센서스를 넘으려면 순이익 기준 연 95% 성장, 즉 515억 달러 이상을 찍어야 한다. 엔비디아는 AI 붐 이후 14개 분기 연속 전망치를 넘겼고, 직전 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팩트셋 기준 210%로 전망치 126%를 크게 웃돌았다. 잭스인베스트먼트의 브라이언 멀베리(Brian Mulberry)는 "이제 슈퍼볼보다 월드컵 결승에 가까워졌다"고 표현했다. WSJ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적 숫자가 아니라 엔비디아가 최근 무엇을 사고 있느냐다. 이달 초 엔비디아는 월가 6개사와 5,000억 달러 규모 AI 금융 계획을 꾸리며 자사 칩을 살 여력이 없는 고객에 대한 대출을 백스톱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주에는 데이터센터 전력을 조달하는 클로버리프인프라스트럭처(Cloverleaf Infrastructure) 지분을 사들였고, 스타트업 풀사이드(Poolside)와 오픈웨이트 모델 개발을 위한 60억 달러 계약을 맺었다. 이는 칩을 파는 회사가 자기 수요의 자금·전력·모델 계층까지 직접 떠받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수요가 자생적이라면 필요 없는 지출이다. 시퀘이아의 데이비드 칸(David Cahn)이 이름 붙인 "AI의 6,000억 달러 질문", 즉 AI 구축에 쓰는 돈과 AI가 실제로 만들어내는 매출 사이의 간극이 여기서 다시 등장한다. 뉴스레터 The CFO Office는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이 올해 AI 인프라에 5,000억~6,000억 달러를 쓸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 추정으로는 클라우드 매출의 100% 이상을 자본지출로 되돌리고 있다고 정리했다. WSJ The CFO Office

동시에 두 개의 압력이 반대 방향에서 들어오고 있다. 첫째는 메모리다. TLDR은 엔비디아가 주요 고객들에게 베라 루빈(Vera Rubin)과 그레이스 블랙웰(Grace Blackwell) 칩이 들어가는 AI 서버 가격을 메모리 칩 원가 급등을 이유로 15% 이상 올리겠다고 통보했으며 내년 초 발효라고 전했다. 게이밍 GPU 가격도 이미 올렸다. 이는 AI 자본지출의 병목이 GPU 공급에서 HBM·DRAM 공급으로 옮겨갔다는 신호이자, 엔비디아 자신의 마진이 아니라 고객의 단위 원가가 오르는 국면이라는 뜻이다. 둘째는 자금 조달 비용이다. 채권 매도세로 차입 비용이 수년 만의 최고 수준에 올랐고, 한때 현금 인쇄기였던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부채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 OpenAI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2분기 매출이 18% 늘었으나 손실은 더 깊어졌다고 알렸다. 월요일 아시아 증시에서 코스피가 3% 넘게 빠지고 홍콩·중국 증시가 동반 하락한 것도 기술기업 AI 과잉지출 우려가 명시적 사유로 지목됐다. TLDR WSJ NYT

가장 눈에 띄는 반대 포지션은 피터 틸(Peter Thiel)이다. 뉴스레터 The CFO Office의 정리에 따르면 틸의 펀드는 2025년 3분기에 보유 엔비디아 주식 537,742주 전량을 매도했고, 이는 펀드의 약 40%에 해당하는 1억 달러 이상 포지션이었다. 틸의 논거는 AI 회의론이 아니라 계층 배분이다. 그는 2024년 애스펀아이디어스페스티벌에서 AI에서 벌리는 돈의 80~85%가 엔비디아 한 회사에 몰려 있다고 추정하면서, 이익이 실리콘밸리가 "더 이상 잘 모르는" 하드웨어 계층에 앉아 있는 것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같은 뉴스레터는 앤스로픽(Anthropic) CEO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가 소프트웨어 회사의 유일한 해자가 "제품이 복잡하고 만들기 어렵다"는 것이라면 그 해자는 사라지고 있다고 말한 대목을 함께 인용했다. 응용 계층에 반대 베팅을 거는 쪽도 있다. 컨빅션(Conviction)의 세라 궈(Sarah Guo)는 자본이 소수 모델 기업에 집중되더라도 가장 큰 기회는 파운데이션 모델 위에 있을 것이라는 명제에 걸고 있다. The CFO Office The VC Corner

다음: 수요일 실적 발표에서 매출 920억 달러와 순이익 515억 달러 선의 돌파 여부, 그리고 메모리 원가 상승분을 가이던스의 마진 전망에 어떻게 반영하는지가 이 이야기의 다음 분기점이다. 15% 서버 가격 인상은 내년 초 발효이므로 이번 분기 실적에는 아직 나타나지 않는다.

5. AI가 물리 세계로 내려왔다 — 자율 표적 드론과 휴머노이드가 같은 공급망을 쓴다

7월 6일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서 러시아 드론이 주유소를 향해 날아가다 벽에 부딪혀 폭발했고, 19세 대학생 테티아나 부비네츠(Tetiana Bubynets)를 포함해 3명이 숨졌다. 드론 전문가, 우크라이나 군 지휘관, 잔해를 분석한 포렌식팀에 따르면 이 드론은 인간 조종사가 아니라 실험적 인공지능 시스템이 유도했다. 인간 조작자는 특정 주유소로 가라고 프로그래밍했을 뿐이고, 근접한 뒤 정확한 표적(프로판 탱크로 추정)은 드론이 학습된 인식 능력으로 스스로 골랐다. 자포리자 방공사령관 세르히 미나예우(Serhiy Minaiev) 대령은 "몇 년 뒤 우리는 '터미네이터' 영화 안에서 살게 된다. 농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와드와니 AI센터의 카테리나 본다르(Kateryna Bondar) 선임연구원은 러시아 드론의 자율 AI가 민간인 사망을 일으킨 최초의 문서화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NYT

기술적으로 결정적인 대목은 어떤 하드웨어가 쓰였느냐다. 잔해에서 나온 것은 엔비디아 젯슨 오린(Jetson Orin), 즉 학생·개발자·스타트업을 겨냥한 저가 민수용 임베디드 AI 모듈이었다. 안테나가 없다는 점이 자율 유도의 첫 단서였고, 칩이 암호화돼 있지 않아 우크라이나 조사관들이 업로드된 지형 이미지와 코드를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었다. 회로기판에는 "Made in China"가 찍혀 있었다. 엔비디아는 성명에서 이 제품군이 군사용으로 설계되지 않은 소비자급 제품이며 러시아에 판매하지 않지만 재판매 시장에서는 구할 수 있고 그 2차 거래는 추적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이달 러시아가 시험 중인 신형 미사일 S-71M 모노크롬(Monochrome)에서도 젯슨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함의는 수출통제 설계 자체에 있다. 첨단 학습용 GPU에 초점을 맞춘 통제 체제는, 이미 학습이 끝난 모델을 현장에서 돌리는 수십 달러~수백 달러대 추론 모듈이 회색 시장을 통해 무기에 들어가는 경로를 막지 못한다. 학습(training)과 추론(inference)의 통제 난이도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이 이 사건이 드러낸 구조다. NYT

같은 주 반대편에서는 물리 AI가 공개 시장 가격을 얻었다. 뉴스레터를 인용하면, 유니트리(Unitree)가 8월 19일 상하이 STAR 마켓에 상장하며 중국 본토 첫 휴머노이드 로봇 상장사가 됐다. 공모가 150.80위안(약 22.44달러)에 61억 위안(약 9억 400만 달러)을 조달했고 청약 경쟁률은 8,000배를 넘어 시장 기록을 세웠으며 개인 계좌 980만 개가 몰렸다. 첫날 845위안에 마감해 460% 올랐고 기업가치는 약 507억 달러가 됐다. 유니트리는 흑자를 내는 드문 휴머노이드 제조사로 2025년 5,500대 이상을 출하해 그해 최다였고 매출 17억 위안, 이익 2억 7,800만 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출하 약 1만 6,000대 중 약 90%를 중국 제조사가 만들었고, 모건스탠리는 6월에 2026년 중국 출하 전망을 5만 대로 두 배 올렸다. 미국 진영은 대부분 비상장 가격에 머물러 있다. 피겨(Figure)는 2025년 9월 시리즈C 기준 390억 달러, 어질리티로보틱스(Agility Robotics)는 약 25억 달러 SPAC 합병 중이며, 테슬라는 자사 공장에서 옵티머스 1,000~1,200대를 운용하고 2027년 말 일반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Chamath Palihapitiya

두 이야기를 하나로 묶는 것은 같은 문장이다. 물리 세계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하는 기계의 계산 모듈, 회로기판, 조립 능력이 모두 중국 공급망 안에 있고, 미국은 그중 칩 설계만 쥐고 있다. 유니트리 상장의 진짜 의미도 460%라는 첫날 수익률이 아니라, 이제 피겨의 390억 달러 같은 사모 밸류에이션을 비교할 공개 시장 기준가가 생겼다는 데 있다. 한편 베이징에서 토요일 개막한 세계휴머노이드로봇게임(World Humanoid Robot Games)에서 중국 휴머노이드들이 우사인 볼트의 100m 세계기록을 포함한 인간 기록을 깼다는 보도가 나왔다. 2,000대 이상이 51개 종목, 1,000회 이상의 경기에 참가했다. 이 기록 주장은 대회 주최 측 발표를 옮긴 것으로 독립 검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TLDR

다음: 엔비디아가 젯슨 재판매 채널에 대해 어떤 조치를 발표하는지, 그리고 미 상무부가 추론용 임베디드 모듈을 수출통제 대상에 새로 포함하는지가 확인 지점이다. 유니트리 주가는 앞으로 피겨·어질리티 등 미국 비상장 밸류에이션의 비교 기준으로 계속 인용될 것이다.

6. 미국 국채를 누가 사줄 것인가 — 스테이블코인이라는 답과 사모신용이라는 숨은 위험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월요일 5.25%로 내렸다. 전쟁 전에는 4.7% 아래였다. 10년물은 4.71%다. 지난주 다년 최고치를 찍자 베선트 재무장관은 주간 바이백 한도를 2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두 배 올려 시장을 달랬지만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고 수익률은 개입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재무부는 장기채 바이백을 늘리면서 그 재원을 단기 국채(T-bill) 발행 확대로 조달하는 방식을 택했는데, 베선트 본인이 CNBC에서 이를 "트레저리 트위스트(Treasury twist)"라 불렀다. NYT WSJ

이 구도에서 암호자산 입법이 재무부 자금조달 전략과 연결된다. 지난해 통과된 지니어스법(Genius Act)에 따라 미국에서 발행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만기 93일 이내 국채 등 특정 자산으로만 가치를 뒷받침할 수 있다. 즉 스테이블코인이 커질수록 단기 국채 수요가 자동으로 늘어난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3,000억 달러로 미국 머니마켓펀드 약 8조 달러에 비하면 아직 작지만, 베선트는 과거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4조 달러 가까이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을 인용하며 "이것이 정부 차입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쓴 바 있다. 브루킹스연구소 허친스센터가 최근 발표한 리뷰는 그 메커니즘을 숫자로 보여준다. 은행은 자산 1달러당 단기 국채를 8센트어치 보유하는 반면, 1달러 스테이블코인은 약 80센트어치 국채로 뒷받침된다. 씨티연구소의 낙관 시나리오대로 4조 달러가 되면 그 단기 국채 보유는 2030년 기준 발행잔액의 약 4분의 1에 해당할 수 있다. 다만 같은 기사는 반대 증거도 제시한다. 데이터업체 디파이라마(DefiLlama) 추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전체 시총은 최근 정체 상태이며 작년 10월과 거의 같다. TD 카우언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버긴(Bryan Bergin)은 클래리티법(Clarity Act) 통과가 마찰을 줄이겠지만 그 법 없이도 채택은 이미 진행 중이라고 봤다. WSJ

시장은 이 방향을 이미 가격에 반영했다. 뉴스레터를 인용하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24% 넘게 올라 7만 8,000달러를 넘었고 2024년 3월 이후 최고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8월 18일 SEC가 소규모 암호 프로젝트의 공모를 간소화하고 연 7,500만 달러까지 완화된 요건으로 조달할 수 있게 하는 면제 규정을 제안했고(60일 의견수렴 중), 8월 20일 CFTC 위원장 마이클 셀리그(Michael Selig)는 의회가 움직이지 않으면 기존 권한으로 암호 규제를 쓸 수 있다고 밝혔다. 그 전날 트럼프는 CFTC가 현재 미국 이용자를 차단 중인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를 "완전히 합법적인 방식으로" 미국에 들여오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고, 해당 토큰은 30% 넘게 올랐다. 상승분의 상당 부분은 하락에 걸었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된 27억 달러 규모 숏스퀴즈였다. Chamath Palihapitiya

같은 주에 반대편 위험이 드러났다. 다저스 구단주 마크 월터(Mark Walter)의 보험사들이 내부 검토에서 약 200억 달러 규모 사모신용 거래가 월터와 연결된 차주에게 갔다는 사실을 규제 당국에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연방검찰과 SEC가 수사 중이고, 그 거래들은 ABS 캐피털, 아미스타드 파이낸셜, 브래드퍼드 앨런, 허드슨 트레이딩 네 곳이 세운 법인을 경유했다. WSJ는 월터의 18년 측근 리치 무어(Rich Moore)가 보험사 쪽과 대출 수령 법인 사이의 연결 고리였다고 전했다. TWG는 계열 대출 규모를 줄이려 65억 달러의 비계열 자산을 스와프해 넣겠다고 밝혔고, 월터는 레이커스 지분을 팔았으며 첼시 지분도 매각을 논의 중이다. FT 칼럼은 이 사건을 개별 스캔들이 아니라 업계 설계 문제로 읽는다. 아폴로가 애시니를, KKR이 글로벌애틀랜틱을 인수하며 사모신용 운용사와 생명보험사를 결합하는 모델이 주류가 됐는데, 이 구조에서 자금 제공자가 몇 년 뒤 회수를 요구하는 기관 LP에서 상시 유입되는 보험료로 바뀌면서 성과와 수수료에 대한 감시가 줄었고, 보험사가 자산 분산 원칙을 무시한 채 사모신용에 과도하게 배분할 이해상충이 생겼다는 것이다. 세 번째 문제는 데이터다. 사모신용이 기초자산에 레버리지를 거는 방식은 투명하지 않고 그 차입의 상당 부분은 결국 은행권으로 되돌아온다. 미국 주별로 파편화된 보험 규제와 역외 관할이 이 위험을 감독하기 어렵게 만든다. WSJ FT

한편 이 모든 것을 판정할 자리에 앉은 케빈 워시(Kevin Warsh) 연준 의장은 아직 방향을 밝히지 않았다. WSJ은 그가 2007~2011년 연준 이사 시절 제출한 분기 전망을 발굴해, 당시 동료들이 9% 실업률을 물가를 누를 유휴 자원으로 본 반면 워시는 위기와 정부 정책이 실업률을 구조적으로 끌어올렸으므로 실업이 물가를 그만큼 누르지 않는다고 봤다는 점을 보여줬다. 월가 상당수는 이를 매파의 증거로 읽었지만 WSJ은 다른 해석을 제시한다. 워시는 인플레이션의 원인을 실업률 같은 수요 측 지표보다 공급 측과 정부 정책에서 찾는 비주류 관점을 갖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지난 1년간 AI 발전이 경제에 성장 여지를 더 줄 수 있다고 시사했고, 지난달 경제를 어떻게 읽느냐는 질문에 15년 전과 같은 문제라며 "우리는 총공급을 추론하고 있고, 생산성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FT는 정책 결정자들이 잭슨홀 심포지엄에 모이는 가운데 이코노미스트들이 워시의 소통 전략을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다(FT 기사는 제목과 부제만 수집됨). WSJ FT

다음: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워시가 총공급 판단을 어떤 언어로 설명하는지, SEC의 60일 의견수렴 마감, 그리고 재무부의 주간 40억 달러 바이백이 30년물 수익률을 5% 아래로 되돌리는지가 이어질 확인 지점이다.

7. 대통령이 전화를 걸면 반독점 소송이 끝난다 — 법 집행과 미디어가 결정되는 새 경로

WSJ이 재구성한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 사건의 시간표가 이 테마의 뼈대다. 10년 넘게 준비된 반독점 재판이 3월 2일 개시를 며칠 앞둔 시점에 트럼프가 법무부 고위 관계자에게 전화해 "합의하라"고 지시했다고, 그 관계자가 나중에 주변에 전했다. 정황은 여러 겹이었다. 전화 몇 주 전 라이브네이션은 합의 협상에 새 변호인단을 투입했다고 법무부에 알렸는데, 트럼프 개인 소송을 대리해온 설리번앤크롬웰(Sullivan & Cromwell)이었다. 법무부 관계자들은 트럼프의 사설 법률 조율자 보리스 엡슈테인(Boris Epshteyn)이 이 사건 해결에 강한 관심을 보인다는 것도 파악했으나 그가 트럼프를 위해 일하는지 회사를 위해 일하는지는 몰랐다. 2월 27일 마이클 라피노(Michael Rapino) CEO가 집무실에서 트럼프를 만났고, 3월 5일 백악관에서 백악관 법률고문 데이비드 워링턴(David Warrington), 당시 법무장관 팸 본디(Pam Bondi)와 마무리 협상을 했다. 그 자리에 동석한 설리번앤크롬웰의 제임스 맥도널드(James McDonald)는 반독점 경험이 거의 없었고 뉴욕에서 트럼프의 항소 두 건을 대리하던 인물이었다. 몇 달 뒤 트럼프는 그를 맨해튼 연방검사장에 지명했다. WSJ

결과는 두 겹으로 기록됐다. 합의는 라이브네이션이 주요 원형극장 다수를 계속 통제하고, 2년 전 법무부가 매각을 강제하겠다고 공언했던 티켓마스터(Ticketmaster)를 그대로 보유하도록 허용했다. 공화당이 장악한 주를 포함해 대부분의 주 정부는 이 합의가 회사에 지나치게 유리하다며 참여를 거부하고 재판을 계속했다. 그리고 4월 배심은 라이브네이션이 미국 주요 콘서트 티켓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고 평결했다. 같은 사실관계에 대해 연방정부는 합의로 종결했고 주 정부는 승소한 것이다. 트럼프가 불과 1년 전 티켓 암표와 착취적 가격을 겨냥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점이 이 대비를 더 선명하게 만든다. WSJ

같은 패턴이 진행 중인 사건이 파라마운트-워너브라더스 합병이다. 여기에는 이번 보도 자체가 사건의 일부가 된 대목이 있다. WSJ은 월요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롭 본타(Rob Bonta)가 데이비드 엘리슨(David Ellison) CEO를 만나 일부 케이블 채널 매각과 워너브라더스 영화 스튜디오의 독립 유지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금요일 양측 변호인 회의의 의제까지 포함해 "사정에 밝은 사람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런데 NYT는 일요일 밤 본타가 그 월요일 회의를 취소했고, 파라마운트가 합의 논의 내용을 유출하고 왜곡했다며 "게임을 그만두고 진지하게 임할 때 다시 만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본타가 지목한 유출이 어느 보도를 가리키는지는 NYT 기사에 명시되지 않았다. 두 보도의 합병 규모 표기도 서로 다르다. WSJ은 810억 달러, NYT는 1,110억 달러로 적었다. 파라마운트에는 시간 압박이 있다. 10월 1일부터 워너 주주들에게 분기당 약 6억 5,000만 달러의 "티킹 피(ticking fee)"를 지급해야 하고, 3월 재판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10억 달러를 넘길 수 있다. 회사는 본타와 합의하지 못하면 캘리포니아를 떠날 준비가 됐다고 시사했고 첫 후보지는 테네시로 알려졌다. 개빈 뉴섬(Gavin Newsom) 주지사와 캐런 배스(Karen Bass) LA 시장이 양측에 타결을 촉구했다. WSJ NYT

반대 방향의 판정도 하나 나왔다. 사설 중재인 세라 밀러 에스피노사(Sarah Miller Espinosa)는 목요일 워싱턴포스트가 칼럼니스트 카렌 아티아(Karen Attiah)를 해고할 "정당하고 충분한 사유"가 없었으며 노동협약을 위반했다고 판정하고 복직과 소급 임금 지급을 명령했다. 아티아는 지난해 9월 찰리 커크(Charlie Kirk) 피살 당일 블루스카이에 올린 글을 이유로 해고됐다. 사측은 해고 통보서에서 그 글들이 조직의 "온전함"을 훼손하고 소셜미디어에서 예의와 존중을 요구하는 기준을 위반했다고 썼다. 당시 오피니언 에디터였던 애덤 오닐(Adam O'Neal)은 청문에서 다음 날 아침 그 글들을 보고 인사책임자 웨인 코넬(Wayne Connell)에게 전달하며 "오피니언 소속인 사람에게 완전히 용납 불가"라고 썼다고 증언했다. 이 사건의 배경에는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가 작년 초 오피니언 섹션을 "개인의 자유와 자유시장"에 집중하도록 재편한 조치가 있다. 편집 방향의 정치적 재조정이 개별 해고로 내려온 사례를 노동협약이라는 절차가 되돌린 셈이다. NYT

다음: 10월 1일 티킹 피 발효 전에 본타와 파라마운트가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는지가 이 이야기의 사실상 마감 시한이다. 돌아오지 않으면 3월 재판, 또는 파라마운트의 캘리포니아 이전 선언이 다음 수순이 된다.

그 외 짧게


본문 미수집 항목(제목 수준으로만 처리): 한겨레 전 기사(본문이 이미지 마크업만 수집됨), 연합뉴스(리드 한 줄만 수집), WSJ "Amazon's Toaster-Shaped Robotaxis Are Hitting the Road"(#13)·"Markets A.M. Newsletter | Uncle Sam's $40 Trillion Tab"(#6), FT "Warsh seeks to soothe investors' nerves"·"Can AI glasses replace the smartphone?"·"US widens AI-driven investment gap with Europe"·"An economic D-Day is coming for Iran"(제목과 부제만 수집). 이 항목들의 수치·인용은 본 보고서에서 인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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